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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시원한 보컬과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2'가 '가요톱10' 스페셜로 펼쳐진 가운데 첫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윤하는 포지션의 '썸머타임(Summer Time)'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윤하는 뱅헤어 앞머리와 높이 묶은 포니테일로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인사를 한 뒤 피아노에 앉아 숨을 고르며 노래를 준비했다.
윤하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파워풀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녀는 흥겨운 분위기와 걸맞는 높은 음역대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과 대기실 출연진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기도.
무대가 끝난 후 마련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리허설때 피아노를 드럼처럼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연습했었는데 그걸 잊어버렸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홍경민은 웃음을 승화한 새로운 음악장르를 선보여 개성있는 무대를 펼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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