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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크나이트' 총격 용의자 "내가 조커다"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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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크나이트' 총격 용의자 "내가 조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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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 오로라 지역의 한 영화관에서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상영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영화를 둘러싼 사건 사고들이 회자되고 있다.

2008년 개봉한 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악당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 레저는 영화개봉을 불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약물복용 부작용으로 28세에 사망했다. 그는 영화 촬영으로 심신이 쇠약해졌고, 불면증도 악화됐다고 불만을 토로했었다.

이보다 앞선 2007년 9월에는 스턴트맨 콘웨이 위클리프가 영국 런던 인근 서레이에서 영화촬영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 역을 소화한 주연배우 크리스천 베일은 2008년 7월 개봉 전날 어머니와 누나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다음날 보석으로 풀려났다.

배트맨의 조력자인 장비 전문가 루시어스 폭스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은 영화 개봉 2주 뒤 일어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왼손이 마비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이외에 알프레드 역을 열연한 마이클 케인은 올해 팔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트에 대해 혹평을 안긴 평론가들은 살해 위협을 받아야 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영화관 '센추리16'에서 방독면을 쓴 20대 백인 남성이 극장 안에 들어와 연막탄을 쏘고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총기난사 사고 발생 후 경찰들이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 제임스 홈즈(24)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홈즈가 체포되면서 "나는 조커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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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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