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 군은 작전권을 미군에 맡기고 의존하는 약한 군대라며 박근혜 정부의 국방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생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린 글에서, 한국계 미국인 고 김영옥 대령의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글에서, 6·25 전쟁에서 활약한 김영옥 대령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미국의 군사고문으로 우리 국방력 신장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생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린 글에서, 한국계 미국인 고 김영옥 대령의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글에서, 6·25 전쟁에서 활약한 김영옥 대령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미국의 군사고문으로 우리 국방력 신장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나 당시 우리 군의 일부 지휘관은 전투에서 연이어 지고 무단이탈까지 하면서, 군 작전권이 미군에 넘어가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또, 그런 지휘관이 군 고위직으로 승승장구하면서, 현재 박근혜 정부에서도 우리 군은 미군에 의존하는 약한 군대, 방산비리가 판치는 군대가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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