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윤여정, 고현정 눈 코 성형 폭로

배우 최화정이 고현정의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고쇼’에는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두 사람은 MC 고현정과의 과거 인연을 털어놓던 중 고현정의 성형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최화정은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현정이가 밥을 먹는데…쌍꺼풀을 (성형을)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또 “그래서 내가 ‘현정아 너 눈 했어?’라고 했더니 ‘언니, 저 코도 했어요’ 그러더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최화정의 폭로에 MC 윤종신은 “방송에 나가도 되냐”며 고현정을 걱정했고, 이에 윤여정이 “내가 방송에 나가게 쐐기를 박을 수 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윤여정은 “같이 드라마할 때 고현정한테 ‘너는 눈이 (성형)한 눈이구나’ 했다. 너무 예뻐서. 그랬더니 ‘선생님, 저 코도 살짝 했어요’ 그러더라”고 다시 한 번 고현정의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참 신기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던 시절이 아니었다”며 고현정의 쿨한 면모를 언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