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온 판다커플 '아이바오·러바오' SNS서도 인기

판다월드 준비과정 50일 담은 동영상 조회수 500만 돌파

'판다 월드 그랜드 오픈 동영상' 인기 [에버랜드 제공]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판다커플인 수컷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가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판다 커플이 에버랜드에 오기까지의 50일간 준비과정을 날짜별로 담은 1분 50초 분량의 '판다 월드 그랜드 오픈' 동영상이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동영상은 판다를 의인화해 케이팝 체험, 한국어 공부, 국산 대나무 맛보기, 체력 훈련 등 한국행을 준비하는 판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또 배우 안세하씨는 사육사로 등장해 판다 생태와 습성을 공부하고, VR(가상현실)을 통해 판다와 만나는 상상을 하는 연기로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SNS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은 현재 페이스북 310만회, 유튜브 270만회 등 580만회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했다.

에버랜드는 동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판다월드 개관일인 지난 21일, 실제 판다 커플의 모습을 담은 후속 '힐링 판다' 동영상을 추가로 게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아 동영상도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후속 동영상도 닷새 만에 조회수가 40만회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판다 월드 그랜드 오픈' 동영상은 페이스북(https://goo.gl/feU356)·유튜브(https://youtu.be/infVakOHRwU)에서, '힐링 판다' 동영상은 페이스북(https://goo.gl/fWCUvq)·유튜브(https://youtu.be/-zU1u210f5k)에서 각각 볼 수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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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동영상 '힐링 판다'편 [에버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