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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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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문체부 공모 '봄 여행주간' 지자체 대표 17개 여행프로그램 소개



광주_무등산. 사진-관광공사 © News1

광주_무등산. 사진-관광공사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6 봄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를 통해 지역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17가지를 19일 소개했다.

선정된 17가지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관광콘텐츠, 관광지, 특산물 등 지역의 특성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최우수' '우수' '일반'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행주간에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알차고 이색적인 여행을 계획해 보자.

대구 서문시장. © News1

대구 서문시장. © News1


◇'예쁜 대구 즐기기' 등 지역 특성 살린 최우수 프로그램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각 지역별 관광 콘텐츠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여행주간에만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국민들의 봄 나들이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대구는 ‘대구는 예쁘다’라는 타이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힐크레스트, 청라언덕 등 '드라마 속 예쁜 대구'를 비롯해 Δ약전골목, 팔공산 하늘정원 등 '예쁜 골목길' Δ이월드, 앞산전망대 등 야경 명소 Δ향촌문화관, 옻골마을 등 '아름다운 과거와의 만남' 같은 지역 대표 관광지를 분류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 50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곳을 돌아봤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먹방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먹방&쿡방’ 트렌드를 반영해 대구는 오래된 맛집을 비롯해 '대구 10미(味)', '서문시장 만원의 행복', '음식테마거리' 등의 음식점을 이용하고 대구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맛집 정보사이트 대구푸드를 통해 다양한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 한방화장품 만들기, 커플반지와 팔찌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대구 '뷰티산업'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비도 지원해주는 뷰티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구의 대표 뷰티 및 패션 특화거리인 주얼리타운과 수제화거리 방문 후 거리를 배경으로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찾아라! 교과서 속 대구’, ‘한복입고 근대골목 누비기’ 등 대구에 대해 알 수 있는 주제가 있는 투어도 있다.


강원 원주 흥법사지. 이하 사진-관광공사 © News1

강원 원주 흥법사지. 이하 사진-관광공사 © News1


강원도에서는 감성과 테마가 있는 특별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타고 떠나는 드림스토리 낭만여행’이 춘천권, 원주권, 속초권, 태백권으로 준비돼 있다. 아이와 함께 달리는 열차에서 인문학 교실 등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꿈드림 낭만여행’(춘천권)은 5월7일과 14일, 2회 진행된다.

경춘선 기차 내에서는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과 안전교실’, 강원도 아리랑을 배우는 ‘음악교실’, 김유정 소설이야기로 구성된 ‘인문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착역인 춘천역 광장에서는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곰취찐빵과 전통음료 시음 및 '감자포토존', 캐릭터 환영인사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춘천, 화천, 양구, 인제, 홍천에서 지역별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거돈사지와 흥법사지 등 지금은 사라진 천년고찰의 흥망성쇠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효드림 낭만여행’(원주권)은 5월8일 진행된다. 중앙선을 이용해 문화관광해설과 감사골든벨을 통한 지역 특산품과 주요관광지 할인권 경품제공을 비롯 원주(거돈사지, 흥법사지 등)와 횡성(횡성댐, 올챙이추억전시관 등)에서 사라진 옛절 ‘폐사지’ 및 역사문화유산 체험투어가 가능하다.


학창시절 수학 여행지를 되돌아보는 ‘추억드림 낭만여행’(속초권)은 여행주간 주중 2회 운영한다. ITX청춘과 1박 2일 설악여행 투어버스를 이용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복 등 '7080' 소품을 활용한 추억 이벤트와 추억 골든벨이 열차 안에서 진행되며, 학창시절 수학여행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은 투어버스를 통해 운영된다.

속초아바이마을 연금정, 청간정, 통일전망대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속초와 고성지역 투어와 원대리 자작나무숲, 백담사, 대포항, 하조대, 낙산사 등을 돌아 볼 수 있는 인제와 양양지역투어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 운보의집 © News1

충북 운보의집 © News1


충북에서는 여행에 대한 나만의 테마를 정해 보다 뜻 깊은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가지 코스의 ‘딱 내 스타일 버스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좌구산천문대, 운보의 집 등 아이들이 동경할 만한 직업과 장소를 연계한 ‘커서 뭐할래?’ 코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만 참여가 가능하다.


실버세대를 위한 ‘은빛 페스티벌’은 국악과 와인 페스티벌과 한방체험 투어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버세대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투어버스 대신 시외버스터미널간 임시버스 운행과 아웃도어 와인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생가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한국 속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로 세계로’와 정지용 문학관과 속리산 법주사 등 옛 추억을 되새기는 장소를 돌아보는 ‘향수’ 코스가 있다.

울산 쇠부리축제 © News1

울산 쇠부리축제 © News1


◇부산 광주 등 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우수 프로그램

여행은 물론 역사 교육과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산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피란시절 등 어두웠던 부산의 근·현대사를 관광에 접목시켜 역사교육과 피란살이 체험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은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부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피란수도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피란수도 역사투어, 피란음식 먹거리 장터 및 맛 따라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피란시절 부산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피란수도 역사갤러리’를 부산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과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 역사 교육과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을 마련했다.

광주의 ‘봄, 찬란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에서는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문화자원인 누정가사문화 등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무등산의 무돌길 15구간을 거닐며 무돌길과 연결된 인접도시 광주, 담양, 화순의 대표관광지를 탐방하고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기며 남도의 향취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매년 계절별 1회씩 개방되는 무등산 정상 개방일에 맞춰 곳곳에 숨겨진 문화유산의 역사와 아름다운 비경을 봄꽃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무등산 정상등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과 역사, 환경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울산광역시의 ‘미래도시로 떠나는 실크로드 울산여행’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산업체 현장을 투어 할 수 있는 ‘산업관광’과 태화강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1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부품기술 연구소에서 중소기업과 현대중공업 등 차례로 여행하는 시티투어가 상시 진행되며, 5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고대 원형로 복원,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쇠부리 축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울산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산업화로 인해 파괴되었던 태화강의 복원과정을 체험하는 태화강 생태관, 태화강을 봄맞이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한 태화강 봄꽃 향연, 태화강 재즈 페스티벌(5월14일-15일) 등 전시와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제 강점, 한국 전쟁, 산업화 등 역사유산과 남도소리 등의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전남의 ‘남도문화산책’은 총 5개의 역사 문화 산책코스가 운영된다. 먼저 ‘남도역사산책’은 목포진 역사공원과 근대역사관, 호남지방의 최대 백제별서정원인 이훈동 정원, 구미 마을을 대표하는 다순구미까지 돌아보며 일제 강점과 한국 전쟁 등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됐다.

‘남도소리산책’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남도민요, 부채춤, 마당창극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남도소리울림터와 다양한 야식과 플리마켓, 디제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남진야시장, 바다분수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까지 체험할 수 있다.

‘남종화산책’은 남도 남종화의 원류인 추사 김정희의 글과 제자 소치 허련의 목단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성옥기념관, 남도남종화를 대표하는 3대 전시관 중 하나인 남농기념관,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신사실파를 형성하여 근대화단을 이끌었던 화가 김환기의 생가를 투어할 수 있다.

‘구림마을산책’은 상대포와 왕인박사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 죽림정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남도성지산책’은 목포 공생원과 임자도 진리교회, 증도 문준경기념관 등 성지를 거닐 수 있는 코스다. 전남은 수도권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코스를 선정해 1박 2일간 남도문화 산책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 죽도시장 © News1

경북 죽도시장 © News1


온 가족이 여행을 통해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경북의 ‘3대가 함께하는 봄나들이’도 빼놓을 수 없다. 포스코의 글로벌 안전센터 체험, 소라잡이 체험, 해안 데크길 탐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호미곶의 유채꽃 구경, 죽도시장 및 오어사, 보경사 등 관광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5월1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여행 동안 관광 프로그램 중 4개 소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포항 특산품인 부추빵, 해맞이빵, 고추장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이 밖에 포항 관광 시티투어도 별도로 운영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서울 '뷰티페스티벌' 등 눈과 귀, 입까지 즐거운 일반 프로그램

서울에서는 오는 5월 7~8일 신촌에서 뷰티제품 전시와 체험, 콘서트,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신촌 뷰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섬에서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인천 보물섬 여행’이 여행주간 기간 동안 진행되며, 여행에서 빠질 수 있는 미식여행은 대전이 마련했다. 문화‧미식기행- ‘대전 골목여행’은 문화예술체험, 음식 체험, 원도심 야간 투어, 드라마촬영지 견학으로 구성됐다.

또, 세종시는 농촌체험 코스 및 주요 관광지를 투어가 포함된 ‘행복세종으로 떠나는 현장체험 교육여행’을 운영하며, 경기도는 ‘수원화성 테마파크에 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 화성과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농촌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며, 제주도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힐링 여행!’을, 경남에서는 ‘산청 한방테마파크 항노화 체험’을 각각 마련했다. 이 밖에 역사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근대 골목 페스티벌은 전북 군산에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봄 여행주간 지자체 대표 프로그램(17개) © News1

봄 여행주간 지자체 대표 프로그램(17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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