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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과 유라 '그림'만 있다면 케미는 '보너스'[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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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과 유라 '그림'만 있다면 케미는 '보너스'[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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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말년 유라 / 사진=MBC 마리텔 이말년 유라 캡처

마리텔 유라 이말년 / 사진=MBC 마리텔 유라 이말년 캡처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말년 유라의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13일 밤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이말년 유라는 그림으로 하나됐다. 특히 활기찬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까지 이말년 유라의 케미를 돋보였고 결국 1위로 우승하게 됐다.

이말년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유라가 자신이 그림 그림을 자랑하자 "난 전반전이 끝나자 놀러갔는데 유라는 아니었다"며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그림 삼매경에 빠진 유라를 언급했다.

유라와 이말년의 생방송을 응원하고자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우승했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로 훈훈함도 안겼다.


이말년과 유리는 그림으로 누리꾼들과 소통했지만 중간 중간 토크로 눈길도 끌었다. 특히 이말년의 집착이 돋보였다. 밸런타인데이를 언급하던 중 "중학교 후 초콜릿을 준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유라의 말에 '유라 남친 유무' 추궁에 열을 올렸다.

이말년은 "왜 밸런타인데이엔 남자를 안 만나냐" "서로 스케줄로 바빠서 안 만나냐" "밸런타인데이 빼곤 다 만나냐" "지금 남자친구가 있냐" 등 끝없는 질문으로 유라는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라는 동공지진으로 당황한 심정을 몸소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는 유라의 대답을 들은 후 이말년은 다시 그림 삼매경에 빠졌다. 유라가 정성껏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겨울왕국' 엘사와 올라프를 재해석했다. 이말년표 엘사와 올라프는 '겨울왕국' 속 모습과 너무 달라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올라프는 남다른 근육 몸매를 자랑했고 엘사 역시 뒤쳐지지 않는 근육과 범접할 수 없는 표정으로 살벌한 매력을 보였다. 이말년의 그림에 이어 유라는 엘사 옆에 소주병을 그려 넣었고 멀리서 엘사를 바라보는 오싹한 혜리까지 그려 넣어 이말년&유라 '겨울왕국' 재해석을 알렸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이말년과 유라의 케미가 유독 돋보였고 각기 다른 스타일의 그림이 오묘한 조합까지 이끌어냈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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