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SK브로드밴드, Btv모바일에 호핀 더한 '옥수수'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허준
원문보기

SK브로드밴드, Btv모바일에 호핀 더한 '옥수수' 선보인다

서울 / 25.8 °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국내 최다 33개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 확보

SK브로드밴드는 26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tv 모바일과 호핀을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차별적 콘텐츠와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한 층 더 향상시킨 만큼 국내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플랫폼 브랜드 '옥수수'는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의 성향을 이해하고 공감해 무한한 영상 알갱이를 통해 최적의 콘텐츠 이용경험을 제공하는 친근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차별화 포인트로 동영상 콘텐츠를 내세웠다. 실시간 18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15개 카테고리 등 총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 모델들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 MLB,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LPGA, KLPGA, UFC, WWE 등 국내 유무선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총 33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옥수수를 통해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JTBC와 공동 제작하는 첫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72초TV의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 기반의 최적화된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는 등 매니지먼트사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드라마, 예능 등 '옥수수'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옥수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360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콘텐츠도 오는 3월부터 제공키로 했다. 360도 VR 콘텐츠는 별도의 안경 등의 추가 장비 없이 화면만 움직이면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화 홈' 기능도 눈에 띈다.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 그리고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실시간인지, VOD 중심인지에 따라 초기 화면이 다르게 구성된다. 이용자가 선택한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약 1만여 가지 유형의 개인화된 초기 화면이 제공된다.

옥수수의 월 이용료는 3000원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이동통신 요금상품이나 인터넷TV(IPTV) 상품에 따라 기본료 10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콘텐츠 구매 시에도 SK텔레콤의 T멤버십 등급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타 통신사 고객도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윤석암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 구현을 통해 참신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 예능 및 드라마, 360도 VR, MCN, 애니메이션 등 모바일 중심적 콘텐츠와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