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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경, 이혼한 '오만석'에 '대리수상 부탁' 쿨한 '영화 의상 디자이너'

헤럴드경제 차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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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경, 이혼한 '오만석'에 '대리수상 부탁' 쿨한 '영화 의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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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경 조상경

조상경 조상경


▲조상경 조상경[헤럴드리뷰스타=차은호기자] 오만석와 이혼한 조상경이 화제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연기파 배우 4인방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2014 대종상 영화제 당시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수상한 것을 언급 "할리우드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만석은 "저보다는 애기 엄마가 더 쿨하다. 혹시 받으면 해달라고 연락했었다. 지금도 가끔 만나서 밥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한 영화제에서 전처인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가 상을 수상하자 MC를 보다가 곧바로 시상대로 가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오만석 전부인은 영화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고 당시 오만석과 CC(캠퍼스 커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 '피도 눈물도 없이', '친절한 금자씨', '얼굴 없는 미녀', '범죄의 재구성', '올드보이' '상의원' '암살' '조선마술사' '내부자들' '베테랑' '감시자들' '신세계'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2015년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의상상, 2014년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등을 수상했다.

오만석은 2007년 5월 아내인 3살 연상의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씨와 결혼 6년만에 이혼했다.

당시 오만석측은 "친구였던 두 사람이 부부로 맺어졌지만, 두 사람 사이가 더 악화되기 전에 다시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오만석의 집을 찾는 등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성숙한 성인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만석 따님이자 공주님 사진 공개. 동그란 눈이 똑같네'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만석과 그의 딸이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오만석의 딸 영주양은 동그란 눈망울과 귀여운 외모 등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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