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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은석 전 청와대 행정관, 인천 중·동·옹진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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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은석 전 청와대 행정관.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이은석(43)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 중·동·옹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달 31일 이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중구 송월동에서 태어나 만석초-신흥중-동산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지역출신 인사다.

지난 2006년 만33세 나이로 인천시의원에 당선돼 ‘최연소’ 시의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 지방과 중앙 정치무대를 두루 경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캠프의 공보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인수위격인 희망인천준비단의 공보위원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와 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인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인천과 국회를 두루 겪으며 쌓은 경험을 조화롭게 펼쳐나가며 항상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 선거구에는 새누리당에서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권용호(61) 권내과 원장, 배준영(45)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이환섭(64) 인천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 장동학(65)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정무담당 부회장, 정택진(51) 전 경기도 대변인, 조용균(56) 전 인천시 정무특보 등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당내 공천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야권에선 정의당 조택상(57) 전 동구청장과 무소속 김회창(56)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이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선거구의 현역 의원이었던 새누리당 박상은(65)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상태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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