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힐 것이라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의회에 출석해 일련의 파리 테러 공격 대응의 일환으로 이같은 조치를 원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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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과 폭발, 인질극 등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60명이 숨진 가운데 프랑스 렌에서 한 시민이 TV를 통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힐 것이라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의회에 출석해 일련의 파리 테러 공격 대응의 일환으로 이같은 조치를 원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12일 넘게 연장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AFP통신은 올랑드 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11월 30일부터 시작해 12일 동안 이어지는 파리 유엔기후회의를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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