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메시·테베스, FIFA '올해의 골' 후보 선정

SBS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원문보기

메시·테베스, FIFA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서울맑음 / -3.9 °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보카 주니어스의 카를로스 테베스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국제축구연맹, FIFA 2015 푸스카스 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1년간 열린 축구 경기에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FIFA 푸스카스 상의 후보는 10명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와 수상자 선정 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메시는 지난 5월 30일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로 돌파한 뒤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뽑아내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테베스는 지난해 11월 9일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파르마를 상대하면서 수비 진영에서부터 드리블로 질주해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캡틴' 칼리 로이드는 2015 FIFA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터뜨린 골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이드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중앙선 부근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60m 장거리포를 터뜨렸습니다.


이밖에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볼, 우루과이의 곤살로 카스트로,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브라질의 웬델 리라, 프랑스의 필리프 멕세스 카메룬의 마르셀 은젱, 코스타리카의 에스테반 라미레스 등의 골도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FIFA는 투표를 통해 오는 30일 톱 3골을 추려낸 뒤 결선 투표를 벌입니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SBS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