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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란이 고스톱을 치다 남편과 육탄전을 벌인 사연을 밝혔다.
최란·이충희 부부는 28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고스톱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최란은 “시부모님댁에서 10년 정도 더부살이를 했다”고 밝히며 “신혼 때 남편과 고스톱을 쳤는데 남편이 지고도 돈을 안 줘 티격태격 몸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란은 “우리가 2층에서 시끄럽게 쿵쿵거리니까 1층에 계시던 아버님께서 아래층 벽을 탁탁 쳐 경고를 줬다”며 “그런데도 우리가 시끄러워 듣지 못했더니 아버님께서 위로 올라오셔서 혼을 낸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최란은 이날 “자식을 다섯 명 낳아 농구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해 이충희 감독이 당황하기도 했다.
최란은 “결혼 3년만에 임신한 쌍둥이 딸은 배란 촉진 주사를 맞고 얻었지만 막내아들은 자연임신으로 얻었다”며 “사실 나는 더 낳고 싶었다. 다섯 명은 낳아서 농구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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