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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태권브이'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곳, '브이센터'

IT조선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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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태권브이'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곳, '브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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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한국 최초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로봇으로 기억되는 '로보트태권브'. 누군가의 추억, 친구, 그리고 꿈이기도 한 '로보트태권브이'가 새롭게 태어났다.



'로보트태권브이'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형 라이브 뮤지엄이 10월 15일 오픈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영상박물관 부지에 자리잡은 '브이센터'는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 도심 속 체험형 박물관이다.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이곳에서는 태권브이의 탄생에서부터 출격까지의 모습을 총 10개의 섹션으로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마치 태권브이 기지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기 위해 40~50명씩 인원을 제한해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며, 각 섹션별로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신없이 관람하다 보면 1시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브이센터는 1층은 ▲로보트태권브이가 개봉하던 1976년 당시, 추억의 대한극장을 재현한 '미러타워' ▲태권브이 스토리를 홀로그램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로봇 팩토리' ▲태권브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브이 엠포리움' ▲태권브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브이아케이드'로 구성됐다.




2층은 ▲태권브이 주요 10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언스랩' ▲다년간의 과학강연으로 검증된 전문가 집단 '과학과 사람들'의 과학교육프로그램 '브이 아카데미' ▲브이센터 연합 영웅들이 모인 '히어로즈 뮤지엄'으로 꾸며졌다.

3층은 ▲태권브이 입체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태권브이 THE RIDE - 4D' ▲13m의 마스터 태권브이가 전시되어 있는 '브이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태권브이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선보인'마스터 태권브이'는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민병철 총감독이 가장 공들였다고 말하는 '마스터 태권브이'는 눈에서는 레이저를 내뿜고목을 비롯해관절들이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가로 21m, 세로 13m 크기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4D 영상관 '태권브이 THE RIDE - 4D'에서실제 태권브이에서 적들과 싸워 기지를 수호하는 것도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어트랙션이다.





이밖에도옥상에는 로보트태권브이의 다양한 조형물 100여 점이 있어 자유로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브이센터는잇 스테이지(EAT STAGE), 플레이 스테이지잇 스테이지(PLAY STAGE),러브 스테이지(LOVE STAGE) 3가지 컨셉의 공간이 모여 있는'스테이지28' 내에위치해있으며, 고덕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입장료는 성인은 2만5000원, 아동~13세는 2만 원이다.

이 기사는 '키덜트잇'(Kidultit.com)에 게재된 기사 입니다. '키덜트잇'은 프라모델, 피규어, 드론, 서브컬처 등 성인들을 위한 취미 전문 웹진입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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