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더지니어스4' 오현민, 눈물 펑펑 쏟으며 게임장 나가..."아쉬운 탈락"

헤럴드경제 이진아 기자
원문보기

'더지니어스4' 오현민, 눈물 펑펑 쏟으며 게임장 나가..."아쉬운 탈락"

서울맑음 / -3.9 °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더 지니어스 4' 오현민이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11화에서는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이 준결승 전을 치뤘다.

이날 게임은 '하우 머치'게임이 진행됐다. 김경훈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자신만의 전략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을 뒤집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오현민과 장동민이 데스매치 진출자로 확정됐다.

장동민은 "내가 1억원을 적었으면 현민이가 우승을 차지하고 내가 경훈이와 데스매치를 갔겠지만, 9999만원을 적어서 현민이랑 데스매치에서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라고 밝히며 "데스매치 종목인 십이장기는 내가 지난 시즌 유일하게 현민이에게 패배한 게임인만큼 이번에는 복수하려고 내가 현민이를 선택했다"라며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진행될 '십이장기' 게임은 오현민이 가장 잘하는 게임이며, 그간 둘은 '장-오 연합'이라는 연맹으로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기에 더욱더 기대감을 모았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이후 게임이 시작되자 둘은 팽팽한 심리전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장동민은 1라운드에서 승점을 획득하며 승세를 이어갔고, 오현민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다가 2라운드에서부터는 초조함을 그대로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오현민은 지니어스 탈락자가 됐고, 장동민은 다음 게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오현민은 "어떻게 보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서, 이런 저런 게임하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고, 장동민과 김경훈 역시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오현민은 "내가 좋아하는 두 형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서 정말 좋고, 다음 게임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마지막 말을 전한 뒤 게임장을 떠났다.


idsoft3@reviewstar.net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