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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 종식'…전남서 전국 체육행사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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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도 재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종식됨에 따라 전남도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전지훈련도 재개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경기장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린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체육관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제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4회 연합회장기 전국 축구대회가 열린다.

해남 우슬경기장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무화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열렸다.

현재 전남 13개 시군에서는 전국 230개 전지훈련팀이 들어와 하계 훈련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40개 종목, 3천800개팀, 연인원 74만명의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200개 대회, 연인원 80만명을 유치해 1천235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도는 메르스 사태 이후 도내 각지에서 열린 14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3개 생활체육대회, 3개 레저스포츠대회에 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됨에 따라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전지훈련도 재개되고 있다"며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대대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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