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발붙일 수 없도록 고강도 개혁…적폐 발본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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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2015.6.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방위사업청은 최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의 중간 수사 발표가 나온 것과 관련 "합수단의 수사 결과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시철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별도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합수단이 제시한 개선안을 포함해 다시는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각군 및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해 현재 추진중인 고강도의 인적, 제도적 계혁안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향후에도 합수단 수사에 적극 협조해 기존의 비리 등 적폐를 반드시 발본색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수단은 전날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돼온 군 방산비리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결과에 따르면, 최근까지 합수단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방산비리 규모는 9800여억원이며, 전·현직 장성 10명을 포함해 63명이 재판에 넘겨진 상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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