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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충청도 사투리 장점? 말끝 흐리면 긍정인지 부정인지 몰라"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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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충청도 사투리 장점? 말끝 흐리면 긍정인지 부정인지 몰라"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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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 백종원이 자신을 대표하는 충청도 사투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백종원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tvN '집박 백선생' 공동인터뷰에 참석해 "충청도 사투리는 제가 좋아서 쓰는거다"고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원래 학교 행사가면 무게를 잡기 위해 충청도 사투리를 안 썼다. 그런데 이제 학교에 가면 학생들이 '와 백종원이다'하고 나를 반겨서 학교에서 마저 사투리를 안 쓸 수 없게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충청도 사투리의 장점은 말끝을 흐리면 이게 긍정인지 부정인지 모르게 할 수 있다는 것 같다"며 "그런데 내 성격은 그것과 다르다. 칼같이 맺고 끊는 게 확실하다. 질질 끄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이 출연한다. '집밥 백선생'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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