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스브스뉴스]우크라이나 비둘기는 예쁘다? 직접 알아보니…

SBS 권영인 기자,안수지 인턴 기자 subusunews@sbs.co.kr
원문보기

[스브스뉴스]우크라이나 비둘기는 예쁘다? 직접 알아보니…

속보
민주 "쿠팡 사태 4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30~31일 개최"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뉴스로 오시면 '[SBS 슬라이드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미인들이 많기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여자뿐만 아니라 비둘기도 예쁘다?

우크라이나의 비둘기에 관한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게 정말 진짜일까요? 우크라이나 여행객들에게 직접 연락해봤습니다.

"혹시 우크라이나에서 이 비둘기를 본 적 있으신가요?"

"그냥 닭둘기인데 거기..하하 저런 애들 못 본 것 같은데요?^^;;"


"비둘기 그냥 비슷하던데요!"

최근 우크라이나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우크라이나 비둘기라는 이 사진 속의 새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크라이나에는 사진 속에 나온 비둘기는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비둘기나 우리나라 비둘기나 서로 비슷하게 생긴 이웃 비둘기입니다.

도대체 저 새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사진 속 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새는 '라호르 비둘기'이며, 고향은 파키스탄입니다.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품종 개량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종이죠. 집비둘기가 아닌 관상용 비둘기입니다."

이 새는 우크라이나가 아닌 파키스탄의 라호르 비둘기로 확인됐습니다. SNS에서 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비둘기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틀린 우크라이나 비둘기 사진 때문에 하마터면 우리나라 비둘기들이 억울할뻔했네요. 비둘기야..구구구구..


(SBS 스브스뉴스)

[권영인 기자,안수지 인턴 기자 subusunews@sbs.co.kr]

[팩트라마] "나는 살인범이 아닙니다!" 15살 소년의 절규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SBS가 자신있게 내놓은 자식들 [스브스뉴스]

☞ SBS뉴스 공식 SNS [SBS 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