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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45분간 성관계 맺은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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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45분간 성관계 맺은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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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홍콩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적발된 중국 대학생 커플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난 4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대학생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가 길거리에서 성관계를 맺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도 이 영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유학생 커플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유학생 커플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이들은 중국 출신 유학생으로 지난 1일 오전 4시 10분쯤 홍콩 이공대 인근 도로 버스 정류정류장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까지 걸린 45분동안 성관계를 맺었다. 경찰이 출동했을때는 옷을 모두 입은 채 앉아있었지만 여성은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아 일어섰을 때 바지가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의 성관계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한 데다 현장에 목격자가 없어 훈방조치했다. 하지만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결국 체포됐다.


두 사람은 만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결국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철 처분과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망신”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영상 다 퍼졌네” “중국 대학생 커플 유죄, 패기가 아주 굉장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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