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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생계형 방산비리' 표현 부적절…쓰지 않겠다"

머니투데이 구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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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생계형 방산비리' 표현 부적절…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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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대정부질문]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대로 나오며 인사하고 있다. 2015.6.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대로 나오며 인사하고 있다. 2015.6.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9일 현재의 방산비리를 '생계형 비리'라고 말해 비난을 받는데 대해 "앞으로 그러한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윤 장관은 전직 고위관리의 로비 의혹, 예비역 및 현역 군 장성들의 구속수사 등이 과연 생계형 비리에서 비롯된 것이냐는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부족절한 표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과거 1990년대 초반에 '율곡비리'로 기억하는 그것을 권력형이라고 한다면 이번은 생계형이라고 했는데 후자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도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방산비리는 누차 강조하지만 이적행위라는 차원에서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합동수사단에 적극 협조해 방산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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