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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
MBC 시트콤이었던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정인아의 사망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덩달아 ‘크크섬의 비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워져 화제다.
‘크크섬의 비밀’은 2008년 7월 21일 첫 방송돼 10월 3일 종영한 MBC 드라마다. 신성우, 김광규, 윤상현, 이다희, 심형탁 등이 출연했으며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던 중 조난을 당하게 된 자그마한 중견기업 일일 쇼핑의 구매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선경·김광규·신성우·윤상현 등이 출연했으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진이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패러디해 만든 코믹 스릴러 시트콤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스터리와 코믹이 적절히 섞어내며 젊은 층을 사로잡은 트렌디한 시트콤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했으나,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 명성에도 대중적 인기를 사로잡지 못해 비운의 명작으로 남았다.
그러나 극중 100억에 당첨되었던 복권으로 의문의 사내를 육지로 유인, 탈출을 시도하는 윤대리(윤상현)와 이선장(이외수)이 크크섬에 도착해 “너무 늦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결말로 끝을 맺어 한동안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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