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관련해 “일단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여야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적 기구에 관한 규칙안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개혁법안을 무산시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과 연계한) 국민연금, 기초연금에 대해 야당 지도부 내에 혼란스러운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야당 내 의견이 조율되면 새누리당은 언제든지 협상에 나서겠다”며 “야당의 대승적이고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적 기구에 관한 규칙안 표현 하나 때문에 여야가 어렵게 만든 개혁법안을 무산시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과 연계한) 국민연금, 기초연금에 대해 야당 지도부 내에 혼란스러운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야당 내 의견이 조율되면 새누리당은 언제든지 협상에 나서겠다”며 “야당의 대승적이고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지난 15일 당정청 회동에서 확인한 기조 위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국회 특위와 사회적기구를 설치해서 어떤 것이든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회동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28일 처리할 수 있도록 열흘이라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6일 법사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56개 법안에 대해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통해 본회의에 회부된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일단 부의된 것으로 된 건 다행”이라고 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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