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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간 화제의 뉴스> 충격의 연속…총기난사·공개처형·배용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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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 주 네이버 인터넷뉴스 주간 클릭 순위 분석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계절의 여왕은 만개했지만, 세상은 잇단 충격적인 뉴스로 숨 돌릴 틈이 없었다.

5월 둘째 주(9~15일) 네이버 인터넷뉴스 주간 클릭 순위를 보면 오래도록 기억될 충격적인 뉴스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이름을 올렸다.

특히 13일은 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다. 이날 오전 전해진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공개처형 소식과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軍 "예비군 최모씨, 갑자기 뒤돌아서 7발 난사 후 자살", '국정원 "현영철 北인민무력부장, 반역죄로 공개처형"', '북한 내부에 이상징후…김정은 회의론·공포정치 격화' 등 13일 발생한 3건의 기사가 주간 클릭 정치 부문 1, 3,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뉴스는 이 주 내내 후속기사를 낳았으며, 주간 댓글 순위에서도 관련 기사가 정치 부문 3위('軍 통제관-조교들 7m앞 총기난사 제압커녕 도망갔다', 댓글 5천47개)와 4위('서울 훈련장서 예비군이 총기난사…2명 사망·3명 부상', 댓글 4천919개)에 올랐다.

정치 부문 2위와 5위는 지난 11일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발언을 전한 '홍준표 "윤씨 2012년 경남지사 선거 때 배달사고'와 '홍준표 "경선자금 1억2천 집사람 비자금…이번에 알아'가 차지했다.

TV연예 부문에서는 한류스타 배용준의 결혼 소식과 이어 터진 배우 황정음-가수 김용준 커플의 결별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용준의 피앙세 박수진이 황정음과 과거 그룹 슈가에서 함께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슈가 출신 스타들의 엇갈린 희비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배용준의 결혼 소식이 14일 밤중에 터진 까닭에 주간 클릭 순위에서는 '배용준 발 쇼킹 뉴스'에 이어 다음날 나온 '황정음-김용준, 교제 9년 만에 결별…박수진과 다른 행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는 TV연예 부문 주간 댓글 순위에서도 4천482개로 5위를 차지했으며, 포토 부문 1위에 올랐다.

'겨울연가'로 일본 열도를 뒤흔든 배용준의 결혼 소식은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고, 한밤의 소동 후 날이 밝은 뒤인 이튿날 더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TV연예 부문 순위에서도 결혼 기사가 아닌 15일 나온 후속 기사가 4위('배용준-박수진 교제, '하미모' 이미 알고 있었다'와 5위('배용준의 100일 프러포즈, 결혼 골인까지)에 올랐다.

배용준의 결혼 소식은 TV연예 부문 주간 댓글 순위에서 1만480개로 1위('배용준 박수진 "양가와 허락 받고 올 가을 결혼"')를 차지했다.

사회 부문 1위는 '부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2명 유서 남겨'(13일)가 차지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추락해 숨진 김모(38) 씨를 제외하고 가족 4명의 사인은 질식사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김씨와 아버지가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이들이 생활고를 비관해 동반자살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제 부문에서는 '300만원 이상 이체시 30분간 ATM서 못 찾는다'(11일)와 '안심전환대출 받은 100명 중 5명이 억대 연봉자'(12일)가 1~2위에 올랐다.

생활·문화 부문에서는 '한국이 이럴 줄은…등 돌리는 유커 점점 늘어'(14일), IT·과학 부문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의 두가지 치명적인 약점'(14일), 스포츠 부문에서는 '추신수 홈런 포함 3안타, 팀은 패배'(13일), 세계 부문에서는 '영국 최초 여성 육군장관 등장'(13일)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주간 댓글 순위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3명에 보상금 12억5000만 원 지급'(사회, 댓글 7천434개), '40년된 퇴역기 들여와서…北, 잠수함 감시?'(정치, 댓글 5천460개), '올 1~4월 담뱃세 작년보다 6천억원 더 걷혔다'(경제, 댓글 2천999개), '한국이 이럴 줄은…등돌리는 유커 점점 늘어'(생활·문화, 댓글 1천750개), '40만 원 대신 라면 40개…보조금 사기 분통'(IT·과학, 댓글 1천489개), '중국 단체관광객 6천명 프랑스 휴앙지 니스 뒤덮어'(세계, 댓글 3천653개)가 각각 1위에 랭크됐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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