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야 원내대표가 10일 첫 회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원내대표간 회동이 성사될 경우 양당 조해진,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함께 최대 과제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원내대표간 회동이 성사될 경우 양당 조해진,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함께 최대 과제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당장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만큼 오늘이라도 만나서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야당은 이제 원내지도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양당 원내지도부가) 일요일(10일) 오후 서로 시간을비우고 회동하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우선 원내대표가 먼저 상견례를 하고, 그 다음 수석끼리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가능한 내일(10일) 오후라도 만났으면 한다라고 (여당에)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양당 지도부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을 새누리당이 수용 못해서 파기됐는데 그에 대한 분명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이 원내대표가 지난 7일 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뒤 당일 곧바로 원내대표간 회동을 추진했으나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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