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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연극 '엠.버터플라이(M.Butterfly)'가 두 번째 앙코르 공연을 개막한 가운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엠.버터플라이'가 지난 4월11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2014년 3월 앙코르 공연을 갖고 누적 관객수 2만 5천 여명을 기록했다.
'엠.버터플라이'는 초연과 재연을 모두 진두지휘했던 김광보 연출을 비롯하여 지난 두 번의 공연에 함께 했던 배우 전원이 출연하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시즌에서 이미 완벽한 호흡으로 작품의 밀도를 높였던 기존 조합 뿐 아니라 김영민-전성우, 이석준-정동화, 이승주-정동화 등 이번 시즌에서 처음 만나는 조합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리엔탈리즘과 젠더 이슈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욕망과 환상으로 확장되는 작품 특성상 관객 스스로 판단하는 전사(全史)가 배우 조합에 따라 서로 다른 감정선을 선보여 관람 후 관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토론이 형성되며 지적 유희와 연극적 유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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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터플라이'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 (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무대화 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실화를 기반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 두 사람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 서양과 동양이 갖고 있는 편견을 비판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인간의 욕망과 환상으로 확장된 스토리는 이 시대의 관객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강렬함을 선사하며 소통하고 있다. 6월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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