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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6일 본회의 처리 최종 합의

YTN 안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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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6일 본회의 처리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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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여야는 또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고 이를 국회 규칙으로 정해 역시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금개혁안은 실무기구 합의대로, 공무원이 내는 기여율을 9%로 인상하고, 연금액을 결정하는 지급률은 20년에 걸쳐 1.7%로 인하해 앞으로 70년 동안 정부 보전금 497조, 재정부담 333조를 절감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야는 또 재정절감분 333조 가운데 20%인 66조 6천억 원가량을 국민연금에 투입하고, 명목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기 위해 사회적 기구 차원의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합의문에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방식이 갈등 해결의 모범적 사례가 됐다며, 공무원단체가 고통분담의 결단을 내려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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