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타결, 무엇보다 국민대타협 의미 있어"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원문보기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타결, 무엇보다 국민대타협 의미 있어"

속보
미 증시 X마스 앞두고 상승


여야, 공무원연금 개정안 5월 6일 국회 본회의서 처리키로
김무성 "4대 개혁도 국민적 합의로 할 수 있는 계기 열려"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과의 공무원연금 개정안 최종 협상 타결 후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 공공부분 개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선 사회 각 부분이 개혁이 돼야 하는데, 4대 공공부문 개혁 위해선 국민적 대합의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개혁의 첫 단계로 굉장히 어려웠던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를 봐서 이렇게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개정안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다 만족할 수는 없는 문제이지만 당장 공무원연금의 적자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공적연금 강화 및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부분에 대해선 또 고민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만 놓고 볼때는 (이날 합의안이) 당초 새누리당안보다 절감액이 더 커졌다. 그것은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그런데 그것을 얻기 위해 (야당과 노조에) 내준 부분에 대해선 계속 고민 해보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앞서 여야 회동 모두발언에서도 “개정안이 다소 미약하기는 하지만 구조개혁도 반영이 되고 소득재분배 효과도 반영됐다”며 “무엇보다도 국민대타협의 의미가 있다. 이 합의를 계기로 4대 공공부문 개혁도 국민적 합의로 할 수 있는 계기를 연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