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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최종 합의…6일 본 회의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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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최종 합의…6일 본 회의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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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문에 서명했다./임영무 기자

여야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문에 서명했다./임영무 기자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 합의

여야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전날 실무기구가 진통 끝에 타결한 공무원 연금 개혁안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 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국민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가 도출한 개혁안을 존중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 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회동 직전 "이 합의안은 다소 미약하긴 하지만 구조개혁도 반영됐고, 소득재분배 효과도 반영됐다"며 "무엇보다 사회갈등을 최소화하는 개혁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여야가 함께 노력해 국민께 약속한 공무원연금개혁의 시한을 지켰고, 공무원들의 고통분담으로 이들이 동의한 공무원연금을 개혁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연금개혁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끌어올리는 등 일반 국민들의 공적연금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