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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D-1]문재인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수준 낮춰선 안돼"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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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D-1]문재인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수준 낮춰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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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국노동자대회 참석, 공무원 적정 노후소득 보장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5.5.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5.5.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재정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은 필요하지만,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 주최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재정절감과 함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은 고통을 분담하는 공무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사회적합의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까지 공무원단체들과 수없이 대화하면서 사회적합의를 이끌어온 것은 정부여당이 아니라 바로 우리 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맙게도 공무원들은 2009년 연금개혁에 이어서 또 다시 고통분담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조금 더 성의를 가진다면 충분히 사회적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당초 합의한 공무원연금특위 활동기한이 내일이면 종료된다"며 "우리 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적정한 공무원연금개혁을 사회적합의 속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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