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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경기 남양주 별내선 5공구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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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경기 남양주 별내선 5공구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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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는 서울 동북부와 경기 남양주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을 2022년까지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4일 제5공구(남양주 도농~구리 사노)의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3·6공구는 설계시공일괄(Turn-Key) 발주를 완료, 업체를 선정 중이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거쳐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모두 12.9㎞ 구간의 복선전철(지하철)이다.

사업비 1조2806억 원이 투입되며, 서울 1곳과 경기 5곳 등 모두 6곳에 정거장이 설치된다. 전체 6개 공사 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는다.

이번에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5공구는 남양주 도농~구리 사노까지 1.77㎞ 구간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정거장 1개가 설치된다. 용역은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맡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 착공한다.

도는 5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설계시공일괄 발주했으며, 3공구는 용역을 마치고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한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 정도 단축돼 27분 안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동북부 18만명 이상의 신규 택지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 제공돼 서울 진입시간 단축과 인근 주요 간선도로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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