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7일 진행하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정부의 봉쇄'를 이유로 투표를 중단하고 24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공노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관측의 원천 봉쇄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할 수 없어 중단했다”며 “총투표는 사실상 가결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측은 전날인 6일부터 각 쟁정기관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오늘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전공노는 “행정기관이 투표를 방해해 전체 54개 지부 가운데 4분의 1 정도에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공노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관측의 원천 봉쇄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할 수 없어 중단했다”며 “총투표는 사실상 가결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측은 전날인 6일부터 각 쟁정기관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오늘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전공노는 “행정기관이 투표를 방해해 전체 54개 지부 가운데 4분의 1 정도에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24일에 전공노도 연대해서 파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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