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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요특급] 4월 임시국회 이번주 시작…공무원연금 등 '산넘어 산'

조선일보 최우정 TV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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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요특급] 4월 임시국회 이번주 시작…공무원연금 등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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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열리는 4월 임시국회에는 공무원연금개혁법안, 선거구 획정,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 민감한 현안들이 쌓여 있다. 하지만 각 사안마다 여야의 입장이 갈려 실제 처리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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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 까지 한달간 4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공무원연금개혁법안 처리를 비롯해 선거구 획정 등 민감한 현안들이 쌓여 있어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최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 공무원연금개혁, 5월2일 처리 가능할까
오는 7일부터 열리는 4월 임시국회의 최대 현안은 공무원 연금개혁 법안 처리입니다. 여야는 지난 2일 국회 공무원연금특위와 실무기구를 '투트랙'으로 가동하는데 합의하고 특위 시한인 5월2일까지 처리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특위에 방점을 두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실무기구를 보조 기구로 둘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실제 처리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공무원연금 문제가 재보선과 내년 총선을 앞둔 여야 모두에 부담스러운 이슈이기 때문에 법안 처리가 무산되는게 아니냐는 부정적 관측도 나옵니다.

# 선거구 재획정, 정국 뜨겁게 달구나

선거구 재획정, 오픈프라이머리 등 국회의원들의 운명을 결정할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지난 1일 시작된 정개특위에선 '백가쟁명'식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의원정수 증원 문제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는 데다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도 의원 개인마다 이해득실이 달라 정개특위는 가시밭길이 될 전망입니다.

# 박상옥 청문회 '먹구름'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여야간 '논쟁' 끝에 오는 7일 실시됩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과거 박종철씨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에 속했다는 이유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문제가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해보면 될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TV조선 최우정입니다.

[최우정 TV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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