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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3일이 공무원연금개혁案 마지노선"

조선일보 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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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3일이 공무원연금개혁案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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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구서 단일안 내놔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일 본지 통화에서 "오는 23일까지 공무원 연금개혁 실무기구에서 (단일 개혁)안이 나오지 않으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전날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안 통과를 전제로 공무원 연금개혁을 위한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전날 합의에서 실무기구의 기한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사실상 활동 '마지노선'을 23일로 잡아놓았다는 뜻이다. 유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간) 내부적으로는 23일 이후로는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실무기구를 더 못 기다린다고 이해가 돼 있다"며 "어떻게 하든 국회의 공무원 연금 개혁 특위가 빨리 굴러가도록 해, 여야가 합의한 5월 2일까지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특위에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특위와 실무기구는 오는 6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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