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인정한 것과 관련해 “과거 사실과 다르게 언동해서 국론을 크게 분열시킨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27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 중원구의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5년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제 입장이 변화됐다면 지난 5년간 잘못 주장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표는 2010년 6월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에 대해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당 소속 의원 69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 중원구의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5년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제 입장이 변화됐다면 지난 5년간 잘못 주장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표는 2010년 6월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에 대해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당 소속 의원 69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북한 같은 지옥 속에 살고 있는 국민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김정은 집단이 하는 것을 보면 독재정권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정치연합은 왜 대북 인권 규탄 결의안 채택을 반대했고, 북한인권법을 반대하는가에 대해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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