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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잊지 말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천안함 피격 사건 5주년을 맞아 26일 부산시 동구 부산역에서 나라사랑부산협의회와 부산애국범시민연합이 주최하는 부산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5.3.26 wink@yna.co.kr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천안함 피격 사건 5주년을 맞아 26일 부산시 동구 부산역에서 나라사랑부산협의회와 부산애국범시민연합이 주최하는 부산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부산지역 종교, 안보, 보훈단체 소속 3천여명이 참가했다.
결의대회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추모사, 규탄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피격사건으로 숨진 46용사의 이름과 수색과정에서 숨진 한주호 준위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난타공연과 신덕중학교 학생들의 태극기 플래시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 캠페인이 열렸고 '천안함 용사와 그 기억' 등 6종의 영상이 상영됐다.
해군작전사령부도 이날 부대 내에서 해양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전 대원이 3.26㎞를 뛰는 전투 구보를 통해 북한이 도발하면 철저하게 응징한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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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을 잊지 말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천안함 피격 사건 5주년을 맞아 26일 부산시 동구 부산역에서 나라사랑부산협의회와 부산애국범시민연합이 주최하는 부산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5.3.26 wink@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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