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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27일까지 천안함 추모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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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27일까지 천안함 추모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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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5주기를 일주일 앞둔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를 찾은 육군장병들이 안보견학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5.3.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천안함 피격 5주기를 일주일 앞둔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를 찾은 육군장병들이 안보견학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5.3.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해군 제1함대 사령부는 천안함 5주기를 맞아 27일까지를 천안함 피격사건 상기기간으로 정하고 추모행사와 전투의지 고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5~26일 유도탄 고속함, 초계함 등을 동원해 동해 북방한계선(NLL) 사수의지를 천명하고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다.

26일 오전에는 1함대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 행사를 실시해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확고한 대적관을 확립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춘근 박사를 초빙해 ‘격동하는 세계정치와 대한민국의 안보’라는 주제로 특별안보 공연을 실시했으며, 상기기간 마지막 날인 27일 해군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태우 박사가 ‘북핵 위협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1함대 사령부는 상기기간 동해롯데시네마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진전시회를 실시, 천안함 사진과 천안함 사건 경과 등 사진 15점을 전시해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양하고 천안함 폭침사건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1함대 인사참모 김태훈 중령은 “천안함 피격사건 5주기를 맞아 1함대 전 장병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46명의 전우를 추모하고 강인한 전투체력을 구비해 적이 넘볼 수 없는 1함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군 1함대는 지난 18일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고(故) 장진선, 심영빈 중사의 흉상을 제막했다.

제5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일주일 앞둔 18일 강원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에서 천안함 46용사인 故 심영빈·장진선 중사 흉상 제막식이 거행된 가운데 故 장 중사의 아버지 장만선씨가 아들의 흉상을 만지며 비통에 잠겨있다. 이날 흉상은 두 용사의 유가족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돼 광희고 교정에 나란히 설치됐으며 각 흉상의 후면에는 두 용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가 새겨져 있다. 두 용사는 지난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44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했다. 2015.3.18/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제5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일주일 앞둔 18일 강원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에서 천안함 46용사인 故 심영빈·장진선 중사 흉상 제막식이 거행된 가운데 故 장 중사의 아버지 장만선씨가 아들의 흉상을 만지며 비통에 잠겨있다. 이날 흉상은 두 용사의 유가족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제작돼 광희고 교정에 나란히 설치됐으며 각 흉상의 후면에는 두 용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가 새겨져 있다. 두 용사는 지난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서남방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44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했다. 2015.3.18/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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