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김영록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폭침 5주기(26일)를 맞아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24일부터 전국에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표는 오는 25일 재·보선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인근 해병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천안함 5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제1 야당 대표가 매년 추모식에 참석해 왔지만, 대표가 직접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지난해 처음으로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를 비롯한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북한에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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