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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어른들만 오세요! 19금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호스'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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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어른들만 오세요! 19금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호스'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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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쉿! 어른들만 오세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19금 프랑스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9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오는 4월 21일 정식으로 국내 공연되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나체의 여성 무용수들이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춤과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는 누드쇼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리도’, ‘물랑루즈’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불리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프랑스 전위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이 1951년 만든 이래 65년 동안 공연되면서 수많은 문화계 인사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살바도르 달리, 마돈나, 우디 앨런, 마이클 잭슨, 데미 무어, 비욘세, 스칼렛 요한슨, 케빈 코스트너, 리암 니슨 등이 이 쇼를 본 뒤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172㎝의 훤칠한 키, 늘씬한 몸매를 갖춘 여성만 무대에 설 수 있는 이 쇼는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쇼는 ‘태양의 서커스’ 연출가 필립 드쿠플레와 예술감독 알리 마다비가 가세해 현대성을 가미한 65주년 기념 투어버전이다. 보일 듯 말듯 아슬아슬한 의상, 화려한 조명 등을 더해 아트누드쇼라는 명성에 걸맞는 세련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신체에 마치 옷처럼 덧입혀지는 조명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체를 더욱 고혹적으로 만들어주는 구두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가 맡았다.

쇼의 꽃인 무용수는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1년에 500명이 응모해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20명이 무대에 오른다. 신체 사이즈 조건이 독특하다. 키 168㎝~172㎝, 유두간 거리 21㎝, 배꼽에서 치골까지 거리 13㎝, 나이 18세 이상, 무용이나 연기 가능 등 조건을 통과한 여성만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호스 파리 한 장면. 제공 |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대표 이병수)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섹시한 무대를 약속한다. 공연 날짜가 확정되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쇼는 오는 4월 21일부터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내 워커힐시어터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공연된다. 좌석 등급에 따라 최고급 샴페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S석 11만원, R석 16만5000원(샴페인 반병 제공), VIP석 22만원(샴페인 반병 제공), VIP부스 110만원(2인 기준, 샴페인 1병, 카나페 제공). 공연시간은 총 105분. (02)517-0395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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