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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몸’을 주제로 치유팀과 활력팀으로 나뉘어 건강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 봉태규, 김재영이 함께한 치유팀은 ‘느리게 살기’를 주제로 마곡사를 찾아가는 여행코스가 있었다.
이에 밤늦은 시간에 세 사람은 마곡사에 도착했고, 이미 다과 준비를 마쳐놓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일양스님이 맞아주었다.
봉태규가 먼저 일양스님에게 절 생활을 하니 스트레스가 없겠다고 묻자, 일양스님은 사람에겐 누구나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느냐 또는 제어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휘둘리느냐에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며 세 사람은 각자의 스트레스를 털어놓은 것. 먼저 봉태규는 자신에게 필요이상으로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좋은 때는 좋은 것을 이유로, 나쁜 때는 나쁜 것을 이유로 고민이 생긴다는 것.
이에 일양스님은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이유라며 지금 현재에 만족하고 충분히 느낀다면 미래나 과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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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 캡처 |
그 고민을 털어놓는 윤상현에게 일양스님은 “아내를 정말 사랑하나보다”며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는 나무처럼 키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적당한 관심과 사랑을 줘야지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주면 그것만으로 나무를 망칠 수 있다고.
한편, 김재영은 윗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고, 그에 일양스님은 윤회에 대해 말했다. 불교에서는 윤회에 대해 믿으며 지금 날 곤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생에 내가 그에게 지은 죄가 있는 거라고. 그러며 모든 것을 “내 탓이오”라고 여기면 되려 마음이 편해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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