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씨드 손질법, 밀봉 후 실온보관…요거트·오트밀과 함께 섭취

'슈퍼곡물' 치아씨드 손질법이 화제다.

치아씨드(Chia Seed)란 몸에 좋은 오메가 3, 철분, 칼슘,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작은 씨앗의 일종이다.

물에 넣어두면 그 부피가 약 10배 정도 불어나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고대 마야인들도 치아씨드를 주식으로 즐겨 먹었으며, 오늘날에는 미란다 커 등 해외 유명 스타들도 미용을 위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씨드에는 칼슘의 촉매역할을 하는 붕소가 풍부해 칼슘 공급에 효과적이며, 오메가 3는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한 숙변 제거 등 몸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로해소,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치아씨드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질법과 요리법이 중요하다. 보관 시에는 잘 밀봉해 실온에 보관하고, 물에 넣어 마실 경우에는 물과 약 1대 5비율로 섞어 불린 뒤 마신다. 요거트나 오트밀 등에 곁들여 먹으면 철분, 구리, 아연 등 함량을 높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치아씨드에도 부작용이 있다. 치아씨드 속 식이섬유는 오히려 속을 거북하게 만들 수 있으며, 혈우병이나 저혈압 환자에게는 병의 악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섭취 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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