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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걸스데이’ 민아와 ‘솔로’ 민아. 1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룹에 상큼발랄한 활기를 불어넣었던 민아가 온몸으로 ‘팜므파탈’을 외치며 홀로서기의 날개를 폈다.
민아가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출격에 나섰다. 16일 서울 중국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300여 명의 대중 앞에 섰다. 아직은 몸매를 드러내기 추운 봄 날씨. 민아는 ‘위’, ‘아래’ 모두 화끈하게 각을 살렸다. 볼륨감은 살았고 탄력이 더했다. 누드톤 킬힐, 핑크골드톤 핫팬츠, 누드톤 톱에 짙은 베이지 계열의 아이 메이크업까지 완료. 지금까지의 민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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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검은색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치어리딩 콘셉트의 의상을 생기있게 소화했던 민아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이나 홍콩에서 개최된 ‘MAMA’ 무대 등 이벤트가 아니고선 보기 힘들었던 민아만의 매력이 마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민아가 길거리 쇼케이스를 열고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을 부르는 등 가창력이 요구되는 선곡에 거침이 없었던 건 솔로 출격을 위한 만반의 노력을 엿보이게 한다. 민아는 종합편성채널 JTBC ‘끝까지 간다’에도 출연해 숨겨왔던 가창력을 뽐낼 각오다.
민아의 첫 솔로곡 ‘나도 여자예요’는 16일 공개 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어반 R&B 느낌의 곡으로 사랑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노래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민아의 변신에 가요계 동료, 선후배는 물론 팬들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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