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은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육군 현역 ㄱ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ㄱ대령은 2013년 중순 전역을 앞둔 한 준위한테 수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는 등 장교와 부사관 대여섯 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또 ㄱ대령의 아들과 지인 2명도 이 방산업체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ㄱ대령은 2013년 중순 전역을 앞둔 한 준위한테 수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는 등 장교와 부사관 대여섯 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또 ㄱ대령의 아들과 지인 2명도 이 방산업체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영장이 청구된 ㄱ대령은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이 업체가 만든 무기의 시험 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등 무기도입 사업을 결정짓는 핵심부서에서 근무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취업 청탁의 직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업체 측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관련자들을 채용했을 뿐 특별한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