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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로터널 트위터 |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프랑스와 영국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에서 17일(현지시간) 트럭 화재가 발생해 양국을 잇는 고속열차 유로스타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해저터널 운영업체인 유로터널은 이날 오전 북쪽 터널에서 연기 경보가 울려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연기 경보의 원인은 화물용 열차에 실린 트럭에서 불이 나면서 연기가 발생했으며 탑승자 42명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영국 경찰은 “프랑스 쪽 터널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로터널에 의하면 화물용 열차는 이날 밤에, 여객용 열차는 18일 오전부터 ‘준정상’(near-normal) 수준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유로터널은 지난 2012년에도 화물용 열차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으며 4년 전에는 트럭에 불이 붙어 30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멈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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