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사 투바이포랩(대표 최강태)은 여성향 모바일 게임 ‘키스스캔들’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키스스캔들은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형태의 연애 로맨스 게임으로 투바이포랩은 주요 캐릭터의 정보 및 메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 캐릭터로는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여자 주인공과 초기 공략이 가능한 남성 캐릭터 3종이다. 우선 여주인공은 ‘가은’으로 이제 막 신인 티를 겨우 벗은 패션 모델이라는 설정이다.
키스스캔들은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형태의 연애 로맨스 게임으로 투바이포랩은 주요 캐릭터의 정보 및 메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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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주요 캐릭터로는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여자 주인공과 초기 공략이 가능한 남성 캐릭터 3종이다. 우선 여주인공은 ‘가은’으로 이제 막 신인 티를 겨우 벗은 패션 모델이라는 설정이다.
남성 캐릭터는 연예 기획사의 경영자 ‘서원’, 유능한 매니저 ‘류시현’, 카리스마 탑 모델 ‘하은우’ 등 3명이다.
투바이포랩은 연예계라는 배경을 살려 이후 세계관을 공유한 연작이라는 형태로 꾸준히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갈 예정이다. 또 신규 캐릭터의 설정, 제작에는 유저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통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형태에 더해 아바타를 구입하고 친구와 교류하는 등 소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세릴(c.seryl)’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일부 캐릭터의 시나리오는 로맨스소설 ‘오빠와 오빠를 이어주는 방법’으로 호평받은 신예 작가 ‘보석젤리’가 참여했으며 음악에는 스퀘어뮤직인터렉티브가 담당한다.
투바이포랩은 키스스캔들을 시작으로 여성향 게임 브랜드 ‘걸즈토크’를 통해 한국적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여성향 게임을 꾸준히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투바이포랩의 모든 게임은 일본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 역시 검토중이다.
투바이포랩측은 "국내에서는 남성 유저, 하드코어 유저 위주의 RPG가 시선을 끌고 있지만 북미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여성 유저가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의 여러 게임 개발사 역시 최근 여성향 게임의 한국 출시를 적극적으로 진행중이고 웹툰, 전자책 시장에서도 여성 소비자 중심의 로맨스 카테고리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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