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비리가 방위산업의 전체로 인식돼 안타까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방위산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21일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가장 유능한 군 검찰관과 수사관 등 전문요원을 파견해서 합수단의 수사를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방산비리 합수단에 10여명의 검찰관과 수사관 등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가장 유능한 군 검찰관과 수사관 등 전문요원을 파견해서 합수단의 수사를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방산비리 합수단에 10여명의 검찰관과 수사관 등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소총 하나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던 우리 방위산업이 지금은 전 세계에 전투기까지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해서 국격을 높이고 있다"며 "방위산업의 발전에 많은 이들의 헌신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개인의 비리가 방위산업의 전체로 인식되는 것도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내달로 예정됐던 공중급유기 기종 선정과 관련,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물리적으로 상당히 시간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종 선정이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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