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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방산비리, 검찰과 군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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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방산비리, 검찰과 군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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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국정조사보다 수사가 먼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4.10.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김영신 기자 =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방산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기 전에 먼저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안(방산비리)을 단순히 국정조사로 넘기게 되면 정치적 공방만 제기되고, 관련 자료는 오히려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하루 빨리 검찰은 군검찰과 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논하기 전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비리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수석은 "이번 만은 여야가 정쟁에서 벗어나 군의 무기 체계를 흔든 방산 비리를 검찰이 수사하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은 하루 빨리 나서야 한다. 무엇을 머뭇거리고 있는지 국민들이 오히려 궁금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여당이 주장하는 공무원연금 연내처리와 야당이 요구하는 이른바 사자방 국정조사(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빅딜설'에 대해선 "성격이 다른 것을 같이 붙여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조건을 달아 연계해서는 안되고 각각 별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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