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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시장 공습이 거세지면서 로컬 브랜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앞서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와 저가 SPA 브랜드로 양분됐던 수입시장에 중고가 브랜드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브랜드가 한층 견고해진 것이다.
이 가운데 SPA 브랜드 H&M의 업스케일 라인 코스(COS)가 오늘(3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번째 매장을 열어 자국 기업들의 긴장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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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 매장은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 특유의 부드러운 실루엣, 마감처리 되지 않은 밑단 커팅 등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2014 FW 제품을 내놓고 있다.
코스의 매니징 디렉터 마리혼다(Marie Honda)는 “서울이 생동감이 넘치는 국제 도시인 만큼 아시아 시장 발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이라며, “고객들이 코스의 브랜드와 새로운 매장, FW 컬렉션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던과 클래식을 조화롭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코스의 국내 상륙이 시장 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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