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박경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집중 제기된 자원외교 문제와 방산비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진상조사단을 각각 구성했다.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단'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노영민 의원이, '방산비리 조사단'은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이 각각 단장을 맡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3주간 진행된 국감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바로잡는 작업은 이제 시작됐다"면서 "국감에서 밝혀진 수십조원의 혈세 낭비와 자원외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단'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노영민 의원이, '방산비리 조사단'은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이 각각 단장을 맡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3주간 진행된 국감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바로잡는 작업은 이제 시작됐다"면서 "국감에서 밝혀진 수십조원의 혈세 낭비와 자원외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청문회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단' 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외교통일위, 기획재정위, 산업통상자원위, 법제사법위 등 관련 상임위원을 포함해 10명가량으로 조사단을 꾸리고 분야별 5개 팀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국무총리가 직접 나갔던 소위 'VIP자원 외교' 부분과 정부 차원, 특히 당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측에서 공식적으로 어떻게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의 자원 탐사 부분과 재원조달 부분, 해외 공관을 통한 브로커 접근 의혹도 따져볼 것"이라고 별렀다.
firstcircle@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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