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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처 |
설훈 발언 논란
설훈 의원이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설훈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새누리당은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설훈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의안과에 설훈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음을 밝혔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가 난 날) 청와대에서 7시간 동안 뭐했냐.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는 그게 아니라면 더 심각한 데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의 품위를 현저히 훼손시켰다"며 "설훈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허위로 비방해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받은 바 있는데 3선 의원으로서 자중하기는 커녕 국회의원 자질을 의심케하는 저급한 막말로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